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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첨단산업단지 100% 분양

다산기업(주)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


(경기연합뉴스) 지난 17일 3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충주첨단산업단지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그동안 입주승인 기업체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기업체의 사정으로 실질적인 계약까지 이뤄지지 못한 상태로 입주가 지연됨에 따라, 충주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입주승인 포기의사를 밝힌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가능성이 있는 업체와 연결해 신규투자를 이끌어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2월 12일 충청북도 및 진흥화학공업사와 투자협약을 맺었고, 17일 충청북도 및 다산기업㈜, 삼경ENG, ㈜투에이치와의 투자협약으로 오는 2017년까지 투자금 183억, 고용인원 100여명의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진흥화학공업사는 합성수지 지중전선관을 생산하는 업체로, 첨단산단 내에 부지 8,100㎡, 건축면적 83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여 2017년까지 62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다산기업(주)은 가드레일, GFRP 집수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첨단산단 내에 본사 및 제1공장~제3공장 총부지 16,829㎡, 건축면적 4,111㎡의 규모로 이전 신설해 2017년까지 71억원을 투자하고 51명을 고용하게 된다.

삼경ENG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전기, 전기변환장치, 제어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공장신설을 위해 첨단산단으로 이전하여 부지 3,391㎡, 건축면적 880㎡ 규모로 2017년까지 18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투에이치는 공산품 포장박스를 제조하는 업체로, 첨단산단에 부지 5,416㎡, 건축면적 2,046㎡ 규모로 신설하여 2017년까지 32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진흥화학공업사, 다산기업㈜, 삼경ENG, ㈜투에이치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이제 서충주신도시의 첨단산단이 실제적으로 100% 분양을 완료하게 됐다”며 “향후 메가폴리스 또한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선제적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양질의 일자리 마련, 지역발전 및 인구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