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올 한해 동안 아차산, 장자못, 한강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동구릉, 망우묘역 등 구리시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제13기 어린이 생태탐사단원”을 모집한다고 구리시가 밝혔다.
모집일정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중 총 40명이며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생태탐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방법은 구리지역을 훤히 꿰뚫고 있는 환경 전문 해설가의 지도 아래 현장체험 위주활동으로 전개되며, 자연에서 얻는 환경지식과 또래 친구들 간 모둠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게된다.
또한 활동의 지루함을 줄이기위해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먹골배 과수농사 과정과 양평 5일장 장돌뱅이체험, 남양주 역사박물관 산대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이성인 부시장은 “구리시는 작지만 곳곳에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학교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도 심어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생태탐사활동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