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양구지역 농업인단체들이 지난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양구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해줄 것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건의했다고 양구군이 전했다.
건의서에는 농촌지도자 양구군연합회장, 농업경영인 양구군연합회장, 한국여성농업인 양구군연합회장, 쌀전업농 양구군연합회장, 생활개선회 양구군연합회장, 양구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벼 육묘은행 양구군연합회장, 두레산수박 공선출하회연합회장, 양구곰취재배 양구군연합회장, 사명산멜론작목회연합회장, 양계작목회장, 원예작목회 양구군연합회장, 펀치볼친환경작목회장 등이 참여해 서명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사무소가 지난 2004년 6월 폐쇄된 후 현재 인제양구사무소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양구지역 농업인들은 생활권이 다른 인제까지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
양구지역 농업인들은 양구지역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 및 인증면적이 410ha 이상으로 증가되고 있고, 농산물 안정 생산, 광역 친환경단지 육성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현장농업 역할과 기능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서 양구사무소가 없어 농업인의 경제적, 물질적, 심적인 피해의식 등의 부담 해소와 친환경농법을 솔선수범하는 선도 농업 군으로서 양구사무소의 설치가 매우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