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민속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국 문화의 의미’,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의 흥’으로 이루어진 외국인 대상 교육은 일회성 교육부터 8주 연속 심화과정까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장수, 성격, 믿음, 공감, 이해의 주제로 구성된 '한국 문화의 의미‘ 교육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은 물론 탈춤과 k-pop 댄스를 배워보고 ’박물관 유물 찾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됏다. 개인과 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두 시간동안 진행되고, 박물관 또는 기관으로 찾아가는 수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인의 멋과 맛에 대해 배워보는 ‘한국의 맛과 멋’ 교육은 상반기 ‘멋있는 한국’과 하반기 ‘맛있는 한국’이 3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멋있는 한국’은 전시 관람을 통해 조상들의 의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한복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맛있는 민속’은 쌀과 밀을 소재로 농사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과 다른 나라 음식을 비교해 보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국 사람은 북과 장구 장단에 어깨가 들썩인다. ‘한국의 흥’ 교육은 한국의 음악과 춤을 배우는 8주 연속 프로그램이다. 설장구와 사물놀이, 탈춤을 몸을 움직여 배우며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신청은 단체만이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