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에서 반기문 이사장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 반기문 이사장은 올해 4월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 취임하였다.
이 날 원희룡 도지사는 반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제주포럼과 보아오포럼의 인연을 소개하며 향후 보아오포럼 지역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이에 반 이사장은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화답하였다.
앞서 반 이사장은 올해 제주포럼 방문 당시를 상기하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주포럼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보아오포럼 영구 개최지인 하이난성과 자매도시임을 설명하며, 제주포럼과 보아오포럼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이에 반 이사장은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전략을 높게 평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