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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웃음 가득한 센텀 지역아동센터 개소식 현장 공개!

새 봄, 새 출발을 하게된 아이들


(경기연합뉴스)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센텀 지역아동센터는 부산 해운대구의 인적 드문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슈퍼도 없는 외진 곳이지만, 19명의 아이들이 날마다 웃음꽃을 피우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

작년까지 이곳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기관 소속이었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 후 독립하여 올해 '센텀 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센텀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 덕분이었다. 이전하기 전부터 아이들에게 맛있는 햄버거를 전해주며 찾아오는 지역 봉사단, 함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솔선수범 나서서 돕는 교회 청년들, 그리고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들까지 모두의 응원과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은 새 힘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봄을 맞아 드디어 열리게 된 센텀 지역아동센터의 개소식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아이들은 힘이 되어준 많은 분들과 부모님 앞에서 수화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고 직접 이웃 주민들에게 떡을 돌리며 인사에 나섰다.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희망TV SBS도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센터 개보수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오늘 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센텀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뮤코다당증을 앓는 혜미의 안타까운 사연이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