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뉴스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의 소통·화합·나눔 축제

27일 보라매공원서 제10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는 27일 토요일 시청 남문광장 앞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소통·화합·나눔의 마당인 ‘제 10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페루의 민속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총12개의 공연과 외국인이 자국의 요리를 뽐내는 20여 국가의 세계요리체험, 한복체험 등 20개의 문화체험, 세계인들이 함께 하는 미니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 120여 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자선바자회도 함께 열려 의류, 도서, 수공예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는 국제자선바자회와 세계음식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자선단체 또는 해외 재난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인기가 좋은 세계음식코너를 16개에서 19개로 확대했으며, 공연도 외국인주민들의 공연을 더 많이 반영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도 펼쳐져 외국인과 대전시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 민동희 국제협력담당관은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참여 형 축제로,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제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해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