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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공영방송 서울총회 참석자들, DMZ에 가다


(경기뉴스통신) KBS한국방송의 주관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18 세계공영방송총회 참가자들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25일 총회 폐회식을 마치고 비무장지대DMZ로 문화시찰을 떠난다.



이번 시찰은 한국관광공사와 KBS한국방송이 DMZ의 평화적,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에서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이다.



DMZ는 특히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찰에서 세계 공영방송 수장과 관계자들은 남북 정상이 만났던 판문점을 포함해,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캠프 그리브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DMZ의 생태와 자연 환경에 대해서도 설명 들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를 타고, ‘분단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서 ‘평화와 통일의 꿈을 키우는 장소 dream making zone’로 거듭나고 있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공영방송인의 연례 포럼인 세계공영방송 총회는 공영방송이 처한 방송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199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결성됐으며, 올해는 <플랫폼 대전환, 공영방송의 미래전략은 무엇인가(Media's Next Big Bang: Strategic Initiatives for Connected Platforms)>를 주제로 KBS한국방송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