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2016년 청계천 거리에서 공연할 아티스트들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에는 수변무대, 문화광장 등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약 10여 곳이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보다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청계천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이번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12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공개오디션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 63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관계자를 비롯한 심사위원이 아티스트 40개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청계천의 다양한 공연장소에서 원하는 날짜에 공연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청계천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연중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시민여러분들이 청계천에서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청계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수상패션쇼’, ‘행운의 동전’, ‘청혼의 벽’, ‘판잣집 체험관’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