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서울 방문 의료관광객 순위 5위인 몽골의 주요 바이어 및 미디어 16개사를 초청, 서울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료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9.17(월)~9.20(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서울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9,602명으로, 서울 지역 외국인환자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5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몽골 의료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은 35.6일로 전체 평균 17.7일보다 월등히 높았고 체류기간 중 관광기간은 10.1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의료기관 시찰뿐만 아니라 웰니스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의료관광 팸투어에는 현지에서 한국으로 의료관광객을 많이 송출하거나 한국 의료관광 시장에 관심이 많은 몽골 현지 16개사(에이전시 15, 미디어 1)를 초청하였다.
주요 바이어로는 Airman LLC, AJIMMUNKH LLC, JUNMEDICAL MONGOLIA LLC, “PSW” LLC 등 1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고,
미디어는 몽골 TV 5 방송국이 참여하며, 취재한 내용은 10월경 몽골 현지에 방송 예정이다.
서울시는 몽골 의료관광 바이어들에게 몽골 상위 진료과인 내과 및 산부인과, 검진분야 병원 방문을 통해 서울시의 뛰어나고 안전한 의료기술을 홍보한다. 또한, ‘잘생겼다 서울 20’ 의 돈의문박물관 마을 및 문화비축기지를 시작으로 한 문화관광 및 웰니스 관광을 통해 3박 4일 동안 서울의료관광 인프라를 체험한다.
특히, 팸투어 일정 중 9월 19일에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현지 에이전시와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92개소)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 모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과의 협력기간이 금년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 협력기관 모집을 9월중 공고하여 10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강화 하기 위해 협력기관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서울의료관광 팸투어를 통해 의료관광 시장의 관심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의 현지 유력 바이어와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치료만이 아니라 웰니스와 서울관광분야를 소개함으로써 넓은 의미의 의료관광객으로의 유입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