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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서 무료 ‘배리어프리 영화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아이 캔 스피크> 상영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오는 9월 1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2018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2017)’가 오후 6시반부터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두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영화가 상영되는 전광판은 총 2면으로 가로 크기 28.32m, 세로 크기 12m다. 해상도 1,888×800 프레임의 FULL HD 화면으로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날 25~26도의 온도로 고척스카이돔에 냉방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은 형태로 상영하는 영화를 말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로 배우 나문희,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2017년 개봉한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배리어프리영화 전문 단체인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업하여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기획하였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5시반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8-2300)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께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