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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시, 외국인친구와 떠나는 특별한 ‘한양도성 달빛기행’

서울시, 7.26일(목)∼7.27(금) 매일 저녁(19:30∼21:30), 외국인 달빛기행 진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한양도성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7월 26일(목)부터 7월27일(금)까지 총2회에 걸쳐 매일 저녁(19:30∼21:30)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화려한 야경속에 숨어있는 한양도성의 매력을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주제는 ‘서울의 Love Mark-한양도성’이다. 운영코스는 1회차 ‘낙산코스(혜화문.낙산전망대∼이화마을∼흥인지문 성곽공원),2회차 ‘목멱구간(국립극장.남산순환로∼소나무길∼남산 팔각정)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해설과 작은 음악회(해금/대금공연)가 준비되어 있다.

1회차 낙산구간은 한양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인위적인 서양의 성곽과는 달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곡선을 이어나가는 성벽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흥인지문 성곽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흥인지문의 야경은 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포토존이다.

2회차 목멱구간은 국립극장에서 출발해서 남산 순환로를 거쳐 ‘소나무길’을 거쳐 남산 팔각정에서 끝난다. 조선시대 도성 밖이였던 한강과 도성 안의 모습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소나무길은 도성 순성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조선 태조때의 성벽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양도성 해설사분들 사이에서 ‘자연과 역사를 품은 도성의 매력’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대상은 내국인+서울거주 외국인(성인)으로, 한여름밤 외국인친구와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프로그램 진행과 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활동가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가 담당한다.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는 600년 역사, 문화, 생태도시 서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해 해설을 하는 순수 자원활동가들로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