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질 향상 및 문화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양산평생교육원과 위·수탁협약을 맺고 시립도서관 관설당강당에서 수강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고 양산시가 전했다.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초등독서논술지도사·동화구연지도사·진로코칭지도사·독서미술심리치료사·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5개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장소는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서부양산 2개소, 동부양산 1개소) 및 양산평생교육원이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동화구연지도사 심화·동화구연지도사·초등독서논술지도사 심화 과정 3개 과정을 확대하여 관내 작은도서관 2개소(서부양산 1개소, 동부산양산 1개소) 및 양산평생교육에서 운영예정이다.
각 과정당 교육시간은 주1회 3시간씩 총 18주로 정원은 30명으로 수료 후에는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강생들에게는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나동연 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재능기부와 동아리 모임 등으로 지속적으로 배운 지식을 베풀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2016년은 시 승격 20주년과 도민체전 개최로 화합과 새로운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