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MBC FM4U 준비한 ‘여름 특별기획: 청춘 콘서트 PLAY’가 23일 저녁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푸른 밤’의 이동진이 진행을 맡은 어제 콘서트는 막막한 현실과 불안한 내일의 길을 걷는 청춘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무대에 등장한 소란은 ‘가을목이’로 청춘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곧이어 ‘살빼지마요’ ‘너를 공부해’와 같은 노래들을 열창하며 청춘들의 고달픈 세상살이를 어루만졌다.
이어진 무대는 MBC DJ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정승환이 ‘사랑에 빠지고 싶다’ ‘보통의 하루’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달부터 DJ로 합류한 한예리는 낭낭한 목소리로 읽어내려 간 ‘청춘의 에세이’로 청중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예리의 내래이션은 슬라이드와 함께 어우러지며 초여름 상암의 밤을 촉촉이 적셨다.
‘청춘 길일’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른 옥상달빛은 이동진, 한예리와 함께 청춘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조사한 설문을 통해 청중들과 묻고 답하며 소통했다.
리듬파워와 자이언티도 저마다 청춘시절의 겪었던 고민과 혼란들을 털어넣고, 힘찬 노래로 청춘들을 다독였다.
초대된 MBC 라디오 애청자 4백여 명은 2시간 동안 MBC DJ와 가수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 콘서트 PLAY’는 오는 30일(토) 오후11시 MBC FM4U(수도권 91.9MHz)와 라디오 앱 ‘미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