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증평군립도서관이 전했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체부가 자치단체 및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다문화자료실 조성 분야(1관 1회) △다문화프로그램 운영(1관 매년 응모) 등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에 다문화 자료실 조성 분야와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분야에 선정된 이후 2015년과 2016년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 등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기관으로 전국에서 127개 도서관, 충북에서는 증평군립서관을 비롯해 6개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의 6개관 중에서는 증평군립도서관이 가장 많은 538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에따라 증평군립도서관은 올 한해 770만 원(국비 538만 원, 군비 232만 원)으로 △한국 예절 배우기 △우리말 그림책 세상 △인형극 공연 △동요 배우기 △한글 만들어보기 등 7개의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비록 사업비는 적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소외 계층인 다문화 어린이와 비 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