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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경기뉴스통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박준하, 이하 행안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로 추가 이전하는 행안부 등의 청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및 건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9일(화) 밝혔다.

2017년 10월 행안부 및 과기부의 행복도시 추가 이전 근거를 담은 「행복도시 특별법」이 개정되고, 2018년 3월 공청회를 거쳐 행안부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하였다.

이에, 행안부와 과기부의 행복도시 세종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 중인 인사처 등의 추가 청사 수요 등을 감안하여 ‘정부세종 신청사’의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5월까지 도시 및 건축계획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총 3차례 개최하여 신청사 입지에 대한 다양한 검토 및 전문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마련된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안)’에 대해, 6월에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정부세종 신청사’의 위치는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및 연계성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지역으로 결정됐으며, 특히,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 협의 및 국민들의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의 부지’를 신청사 입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신청사 입지는 각 부처의 근거리에 위치하여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가능하게 하고, 주요 교통 축인 비알티(BRT)에 인접하여 국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등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6월 말 행안부와 공동으로 ‘2단계 국제 설계공모(안)’을 공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하여 효율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없이 건립하여, 행복도시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하 청사관리본부장은 “청사관리가 용이하고 입주공무원의 편리한 이용과 더불어,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신청사 건립안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