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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시, ‘남산X돈화문 국악당’ 6월 공연 패키지티켓 최초 판매

국악 활성화 위해 ‘남산국악당-돈화문국악당’ 협력 이벤트 최초 진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우리 전통문화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전문 공연장 ‘국악당’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소재의 2개 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총감독 윤성진)’과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많은 시민들에게 국악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토)까지 <6월 공연 패키지> 티켓을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티켓’은 말 그대로 여러 편의 공연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구입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티켓 판매 제도다. 이번 패키지 티켓은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과 돈화문로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는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며, 고품격 국악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인들에게는 관객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활동의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서울시 두 국악당이 국악 애호가들을 위해 선보이는 ‘패키지티켓’은 서울남산국악당의 기획공연 시리즈 <2018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의 첫 번째 작품 <달하> 1매와 돈화문국악당이 선보이는 ‘국악의 맛’ 중 1매, 총 2매를 포함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의 <달하>는 달빛과 클래식을 사랑한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대가 무용수 김선미와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이 무대에 오른다.

<달하>에서는 김선미가 15년 전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안무한 <나의 지고이네르바이젠(My Zigeunerwisen)>을 허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과 함께 선보인다.

김선미는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 때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 때마다 눈물이 많이 나는 각별한 작품인데, 15년이 지나 삶을 내려놓을 수 있는 나이가 된 지금, 그 때만큼 절절히 표현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지만, 젊은 아티스트 앙상블 시나위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효과 내어 새로운 <지고이네를바이젠(Zigeunerwisen)>을 만들어낼지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국악의 맛>은 3년째 이어오는 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정가, 산조, 판소리, 민요, 연희, 정악, 굿 등 총 7개 분야의 대표 명인 명창들이 우리 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들로 구성된다.

황숙경 명창의 정가로 문을 열어 국악의 멋과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6월2일토)에 선보이는 ‘산조’는 국악계에서 내로라하는 이생강(대금), 김일구(아쟁), 강정숙(가야금), 이재화(거문고), 이태백(장구) 명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격조 높은 국악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국악당은 이번 패키지 티켓 판매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도진행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패키지 티켓 예매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서울남산국악당 내 위치한 카페 ‘달강’ 베이커리 음료쿠폰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SNS 홍보 콘텐츠 공유하기 버튼을 클릭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서울돈화문국악당 내 카페 ‘리빈’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