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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포를 찾는 사람들

(경기뉴스통신)

5월 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에서는 공포를 찾는 사람들을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영화 ‘곤지암’으로 때 이른 ‘공포’ 붐이 일고 있다. 실제 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임은 물론 곤지암정신병원이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히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기 때문. 하지만 실제 촬영 장소는 곤지암정신병원이 아닌 부산의 한 폐교로 알려지면서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밤이 되면 삼삼오오 모여서 영화 속 장면을 찾아 나서기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노심초사하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또 그들은 왜 이곳을 찾는 것일까?

한편, 오래전에 없어진 이 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지역의 주민들. 원래는 한없이 조용하던 동네였지만, 한밤중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자꾸 늘어나면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고성방가는 물론이요, 그들이 남기고 가는 흔적들 때문에 여간 피해가 많은 것이 아니다.

공포체험 붐으로 생겨 난 또 다른 모습이 있었으니, 바로 공포체험 1인 방송!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댓글 반응 역시 남다르다는데.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실제상황을 궁금해 하고, 또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은 폐건물부터 괴소문이 도는 동네를 직접 찾아가며 실시간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들이 위험과 공포를 무릅쓰고 흉가나 폐가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들의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공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건 비단 지금의 한시적인 현상은 아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텔레비전은 물론 영화관에서도 수많은 공포물이 등장하는 만큼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공포를 느낄 때 우리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지 직접 실험해본다. 또한 무서움을 알면서도 자꾸만 공포를 찾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 것인지 전문가를 통해 짚어본다.

공포를 즐기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일들을 VJ 특공대에서 따라가 본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