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충주시가 전했다.
이번 특강은 ‘읽는 만큼, 쓰는 만큼 아이들은 커진다’는 주제로 책 읽기의 중요성과 글쓰기의 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아이들이 즐겨보던 동화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서 책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로, 특히 글쓰기 처방전이 필요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인선 작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가치사전>, <나의 첫 국어사전> 등 그림책과 동화, 어린이용 교양서를 다수 집필해 오랫동안 어린이와 어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년 전, 충주에 살던 외할머니와의 추억으로 서울서 앙성으로 이사를 온 채 작가는 충주시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 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돼 대표도서 선정 및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민원기 도서관장은 “도서관에 비치된 채인선 작가의 책들을 미리 대출해 읽고 특강에 참석하면 더욱 깊이 있는 특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