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지난해 9월 천안·아산시민에 대해 입장료 50% 할인을 시작한데 이어 3월부 천안 관내 교육원, 연수원, 리조트 등 단체이용자에 대하여 입장료 할인 대상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시 및 아산시의 시티투어 이용자에 대해서도 50% 할인 적용한다.

할인대상은 20인 이상 단체이용자로 사전에 해당 기관의 문서로 신청 하면 된다.

지난 2014년 5월 개관한 홍대용과학관은 천안이 낳은 우리나라 근대 천문학의 선구자이자 사상가 담헌 홍대용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한 곳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어른들까지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5기의 천문의기가 전시된 ‘달빛마당’과 천체(별자리) 투영장비 및 투영시설이 설치된 15m 원형돔 천체투영관, 2층에는 우리나라 천체작가의 사진을 전시한 기획전시실이 있다.

3층에는 상설전시관으로 홍대용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홍대용주제관’, 국내 최대 원심력자전거 등 체험기구가 준비되어있는 ‘과학체험관’, 과거부터 현재천문학까지 재미있게 구성한 ‘과학사전시관’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4층 주관측실에는 주망원경인 800mm 반사망원경과 보조관측실에는 5대의 보조망원경을 준비해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관내 연수원, 교육원생들에게 교육방문 코스로 홍대용과학관을 찾아 과학체험 및 천체관측과 함께 천체사진전 감상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