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구례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전국 131개 기관을 선정한 「201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모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됐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전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16. 다문화 학생 독서동아리 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돼 두배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은 오는 7월중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이주민을 위한 ‘퓨전 국악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한 ‘도서관에서 만난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 학생 독서동아리 사업’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한국전통문화알기, 전통놀이 체험,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시작부터 다문화 관련 공모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우리 도서관이 다문화 지원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명실상부한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