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교육평론가 이범이 오는 4월 9일부터 MBC 라디오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진행을 맡게됐다.
이범은 2000년 대형 입시 학원을 공동 창립하고, 5년간 과학 탐구 과목 강사 중 전국 최다 수강생을 기록한 스타 강사 출신이다. 한때 '학원가의 서태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나 사교육 시장에 회의를 느끼고 2004년부터 무료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교육 평론가로서 공교육에 관한 제언을 하는 등 온오프라인 상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새 진행자 이범은 다년간의 강의에서 쌓은 진행력과 과학*사회를 아우르는 시선을 바탕으로 청취자들에게 시사 문제를 명쾌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범은 " '시선집중'의 무게 앞에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조망하는 시사 프로그램의 기본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깊이 있지만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친절한 전달자가 되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선집중'은 2000년 10월 23일 시작해 올해로 만 18년째 방송 중인 MBC 라디오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다.
'이범의 시선집중'은 오는 4월 9일 월요일부터 평일 아침 7시 30분~9시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MBC mini'를,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