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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청주국제공항,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2018년 재도약하다


(경기뉴스통신) 이스타항공은 오는 3월27일, 오전 9시 청주국제공항 2층 출국장에서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금번 취항하는 오사카노선은 B737-700(149석) 항공기로, 주3회(화,목,토) 운항하게 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10시에 출발하여 1시간 30분이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한국인들에게 벚꽃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오사카는 일본 최대 상공업 도시이자, 오사카성, 시텐노사 등 유명한 유적지가 많은 오랜 역사의 도시이다.

또한 철도, 지하철, 도로가 발달하여 교토와 나라, 고베 등 인근의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어 일본의 경제와 문화, 관광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시로, 이번 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일본여행을 다녀 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양 지역간 관광과 비즈니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일본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현지 청주공항 온라인 홍보 및 일본 여행사 초청 관광 설명회 개최 등 수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연초에도 일본 현지 언론사, 항공사, 여행사 방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일본 항공사 및 여행사 초청 팸투어 추진, 일본인 대상 충북관광 홍보물 발간 계획 등 일본관광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금번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의 취항은 非중국권 정기노선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며, 그동안 충북도가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청주공항의 비상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사드로 인해 중단됐던 중국 북경노선의 재운항(4.23.~)과 항주노선의 증편 운항(3.25.~)에 이어, 심양, 상해, 하얼빈, 대련, 닝보 노선 등 중국 5개 정기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항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베트남 다낭 등도 운항이 예정되어 있어, 매년 증가하는 국내선 이용객의 증가와 함께 국제선 영역의 확장으로 올해는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 시대로 발돋음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운항한 항공사로 ‘2009년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한 이래 현재까지 8개국 37개 노선을 운항하였으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기 위해 청주공항을 방문한 이용객이 338만명에 육박하는 등 청주공항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