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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동 스캔들 그녀는 무죄인가?


(경기뉴스통신) <역사저널 그날>, 파격적인 행보로 성리학의 나라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요주의 인물을 조명한다. 조선 성종 대 나라를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 어우동! 그녀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가정과 해석을 풀어헤쳐본다.



오늘날의 외교부 고위 공무원 집안의 딸로 태어나 세종의 형 효령대군의 손자며느리가 된 여자. 듣기만 해도 ‘그사세’, ‘금수저’! 바로 어우동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로열패밀리의 ‘정숙해야 할’ 여성이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대대적인 간통 사건을 벌인 것! 사랑한 남자들의 이름을 은밀하게 몸에 새겼던 어우동, 그녀가 만난 남자들의 수가 성종실록에 ‘일부’ 노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애정 행각의 끝은 어디일까?




성종 11년 10월, 어우동은 목이 졸려 사망한다. 조선시대 형법상 여자가 꾀어서 간음한 경우는 장 1백 대에 처한다. 하지만 성종은 어우동에게 법에도 없는 교형을 내렸다. 어우동은 왜 죽임을 당한 것일까? 법치국가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던 왕이 왜 이런 형벌을 내린 것일까? 조선시대 이야기라고 믿겨지지 않는 그녀의 속사정, 한번 들어나 보자.



파란만장했던 어우동의 마지막, 그녀를 둘러싼 조선 사회의 흐름 읽기는 3월 25일 일요일 밤 9시 30분 KBS 1 TV <역사저널 그날> ‘어우동 스캔들 그녀는 무죄인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