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탈북자들이 국내에 입국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바로 합동신문센터(現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개칭)다. 과거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이른바 ‘간첩 제조공장.’ 세상과 격리된 밀폐 공간에서 탈북자들을 상대로 은밀한 조작이 이뤄져왔다는데. 언론사 최초로 <추적 60분>팀이 국가보안목표시설 최고 등급으로 보호받는 곳인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의 내부 시설을 단독 취재했다. 어두운 국정원의 그림자를 ‘밀실 3302호의 비밀’ 편에서 공개한다.
이번 주 <추적 60분>에선 간첩 누명을 쓰고 삶이 망가져버린 사람들과, 간첩 조작을 하고도 처벌받지 않은 사람들의 현재를 통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에 아직도 존재하는 ‘밀실’의 정체를 추적한다.
방송 : 3월 21일 (수) 밤 11시 10분, KBS 2TV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