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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간 내놔’ 시누이 VS ‘내 간 못줘’ 며느리, 당신이라면?


(경기뉴스통신) 3월 8일 방송을 재개하는 KBS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가 오랜 결방을 끝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다채롭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23회는 결혼 8년차의 인애(가명) 씨의 사연. 아이는 없지만 마음 따뜻한 남편 민호(가명), 그리고 온화한 성격의 시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간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소식을 듣고 마는데! 간 적합성 결과, 자식들이 아닌 며느리만 이식이 가능한 상황! 결혼 8년 동안 아이가 없어 시험관 시술까지 해오던 인애씨는 간 이식을 하면 평생 아이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되고. ‘산 사람 죽게 내버려 둘거냐’는 시누이 VS ‘내 아이를 갖는 걸 포기할 수 없다’는 며느리, 과연 당신이라면 어느 쪽에 더 공감할까?



현대판 별주부전을 방불케하는 이 같은 상황에, 실제 며느리, 시어머니, 남편의 입장인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찰카메라>를 통해 리얼한 입장과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고자 속보인의 ‘공감카(car)’가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보았다. <며느리의 간> 사연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일까!



공감과 소통의 부재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조금 더 공감하고 이해하고자 기획된 새로운 코너!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공감해U?’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일(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음식을 먹는 게 소원이라는 은지 씨(가명)의 제보. 꽃다운 나이 24살, 식이장애로 고통 받은 지 6년째라는데.. 체중이 한때 29kg까지 나가다가 지금은 40kg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식이 ‘독’으로 느껴지는 탓에, 하루에 삼키는 건 고작 음료수 한 병 뿐.. 그러다 하루는 음식을 쌓아놓고 먹은 뒤, 모두 토해버린다는 은지 씨.



그녀가 이렇게 음식을 거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뚱뚱하다는 놀림이 싫어 시작한 다이어트는 살찌는 것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과 거식증으로 이어졌고.. 더 심각한 문제는 오랜 기간 지속된 거식증이 ‘음식에 대한 집착’으로 변질되어버렸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3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란 은지 씨. 날로 심해지는 폭식증에 지쳐버린 할아버지는 방을 얻어주며 나가 살기를 권유했고.. 암 투병 중인 할머니에게 해가 될까 은지 씨와 할머니의 만남을 막고 있는 상황.



제작진의 도움으로 용기 내 할머니를 찾아가보는 은지씨. 과연 소망하던 만남은 이루어질까.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자살 시도까지 했다는 그녀가 과연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는 8일 목요일 밤 8시 55분 KBS2 <속 보이는tv 人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