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일상생활과 재난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TV 보다 높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방송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담은 「2017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378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진행했다.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가구조사 ±2.4%p, 개인조사 ±2.2%p
조사항목은 ?매체보유 현황, ?매체이용행태?이용빈도, ?매체중요도,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이하 ‘OTT’) 이용 현황 등이었다.
조사항목별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매체보유 현황) TV 보유율은 96.0%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다기능 매체인 스마트폰이 87.1%로 나타나 전년 83.3% 보다 3.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체 이용시간) TV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48분으로 스마트폰*(1시간 21분), 라디오(18분) 보다 많았으며,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20대와 10대에서 이용 시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음성통화를 제외한 검색, 음악재생, 게임 등 이용시간
(매체 이용빈도) 거의 매일(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81.4%)과 TV(77.2%)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PC·노트북(26.6%), 신문(5.2%)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과 PC?노트북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TV와 타매체 동시 이용) TV 시청 중 타 매체를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52.9%)이 가장 높고, PC·노트북(5.9%), 태블릿PC(2.8%) 순이었으며, 다른 매체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유는 ‘채팅·메신저 이용’이 63.6%, ‘습관적으로’가 42.7%, ‘다양한 정보검색’이 23.5% 순이었다.
(지상파DMB 이용) 최근 3개월 이내 지상파DMB 서비스 이용률은 8.4%로 전년(9.6%) 대비 감소했으며, 휴대폰(80.6%)을 주로 이용하여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서비스 이용) 최근 3개월 이내 OTT 이용률은 36.3%로 전년(35.0%)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스마트기기를 통한 이용(97.9%)이 압도적이며,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49.0%), 드라마(20.9%), 뉴스(14.8%), 스포츠(13.8%)의 순이었다.
(MCN서비스 이용) 다중채널네트워크(이하 ‘MCN’) 서비스 인지율은 22.3%로 전년(20.1%)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주 1회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6.5% 수준을 보였으며,이용은 스마트폰(88.5%)을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데스크톱PC(11.3%)-노트북(8.5%)-스마트패드(6.2%)가 뒤를 이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보고서의 주요 데이터와 그래픽 파일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와 방송통계포털(www.mediastat.or.kr), 공공데이터 포털(
https://www.data.go.kr)을 통해 2일(금)부터 전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