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단아 손영희 작가의 캘리그래피 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용문면 연수리 산새공방 대표인 단아 손영희 작가는 전국민의 기억에 선명한 ‘오 필승 코리아’ 글씨체 연구가로 우리나라 캘리그래피의 선구자이다. 생활에 널리 쓰이는 아름다운 글씨 단아체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용문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손글씨도 배우는 「캘리그래피 교실」은 상반기 문화교실 기간(3월 21일~5월 28일)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14일까지 일주일간 상반기 문화교실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만 본인부담하면 된다.
운영과정은 캘리그래피 이론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음쓰기, 엽서 및 부채 작업, 액자에 가족이름 넣기 등 기초과정의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용문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적 교류와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숨은 예술가들이 도서관을 매개체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주민들이 우리 마을과 고장에 자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희 작가의「캘리그래피 교실」은 양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용문도서관 「캘리그래피 교실」 접수 및 운영에 관한 문의와 자세한 안내는 용문도서관(☎770-27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