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가 시 재정운용 상황을 알리는 ‘2017년도 지방재정 공시’를 지난 8월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총량적 재정 운영 결과와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을 비롯해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원미근린공원 조성 등 23개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시된 ‘2017년도 지방재정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 규모는 2조 2천249억 원으로 2015년도 대비 3천365억 원 증가했으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7조9천708억 원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도 말 기준 시의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4천 원이며, 시의 채무는 30억원으로 이는 유사자치단체 15개 시의 채무 평균액인 809억 원보다 779억 원이 적은 규모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 ‘행정정보-부천의 재정-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매년 8월 말 전년도의 재정운용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인터넷을 통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해 시민 누구나가 시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 공시를 통해 시 재정 운용상황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특수공시 분야는 주민에게 밀접하고 관심도가 높은 투자사업을 공개하여 주민 참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