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일반

구리시, 주인없이 방치된 노후간판 대거발굴 철거조치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8월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영업소를 이전하거나 폐업할 때 광고주가 철거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으로 시가 직접 나서 정비했다. 

 

시는 4월~6월까지 노후간판 철거신청 101건을 접수해 7월중 정비 대상을 공고한 후, 철거에 착수해 지난 8일 최종 완료하여 그동안 도로변에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강풍을 몰고 오는 태풍 등 자연재해가 본격 상륙하기 전 추락위험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 데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구리시지부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실제로 민원 및 기술적인 부분 등 시 사업에 대한 홍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간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광고협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며 노후 방치된 간판들의 철거 작업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먼저 영업장이 폐업・이전하는 경우에는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간판을 철거하도록 요구하여 위험스러운 간판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