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지원, 격려하기 위한 서포터즈 운영설명회를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김한섭 포천부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김종국 포천시 생활체육회장, 이용성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국소단장, 담당 부서장 및 읍면동장, 종목별 협회장, 읍면동체육회장과 종목별 서포터즈(△육상=김승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배드민턴=이용성 NH농협 포천시지부장 △보디빌딩=이두원 포천발전포럼 대표 △복싱=한진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천시지부장 △정구=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사격=안황하 관인농협조합장 △탁구=남궁종 산림조합장 △태권도=이상용 영북농협조합장 △골프=최성철 이동농협조합장 △축구=안남근 영중농협조합장 등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김한섭 부시장,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종국 생활체육회장의 인사말, 이수진 문화체육과장의 총괄보고(38선 하프마라톤대회 등 홍보)와 종목별 준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포천시가 지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여러분들과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로 훈련에 매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경기 현장에서 서포터즈와 시민들의 열띤 응원전이 있었기에 종합우승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이러한 전폭적인 응원전은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웃 연천에서 대회가 개최됐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도체전은 최대 라이벌인 이천과 인접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년도 종합우승을 달성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2연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16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육상 등 20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330여 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