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여름 특별 강좌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물세밀화 교실'과 '드라이플라워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란 식물 표본이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종이 한 장에 모두 담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드라이플라워'란 식물의 꽃, 가지, 열매 등 당양한 부위를 말려 다양한 예술 작품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 활동이다.
청소년 대상 '식물세밀화 교실'은 8월 10일 진행되며 성인 대상은 8월 11일~12일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식물세밀화에 대한 역사, 식물의 구조 이해, 식물 채집 및 세밀화 그리기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성인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성인 대상 '드라이플라워 교실'은 8월 18일~19일 진행되며 수업 내용은 드라이플라워를 제작방법, 이를 이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을 배운다.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하며 30명을 모집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여름 특별 강좌는 평소 관심도가 높은 식물세밀화와 드라이플라워 강의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다양한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8월 8일 국립수목원 누리집 알림 게시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알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