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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주말 기간 동안 “화재 무려 17건.”

대부분 쓰레기 소각 등 부주위로 인해 화재피해 키워


 

포천소방서는(서장 서삼기) 지난 주말 기간동안 화재 17건, 구조 10건, 구급활동 54건을 처리하며 바쁜 주말을 보냈으며, 최근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임야, 논 등지는 물론 공장 등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1일(토) 16:30분경 포천시 선단동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폐기물 등의 소실이 있었으나 재산피해 없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으며,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공장에서 열처리설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2,30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20여 분만에 진화되었다.

 

22일에는 관인면 냉정리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임00씨에 의해 건조기 1대와 농기계 등이 일부 소실되고 1,500천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되었으며,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와 영중면 양문리에서는 쓰레기 소각행위 중 각각 주택과 임야로 연소 확대되어 벽돌조 지붕과 잔디 등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진화되었다.

 

산악사고도 있었다. 포천시 화현리 운악산에서는 직장동료 10여명과 등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고한 사항으로 내촌 구급대와 화현 펌프, 화현 의소대에서 출동하여 헬기로 사고자를 이송하였다.

 

포천소방서 이재훈 현장대응1단장은 ‘이번 주말은 화재출동이 너무 많았다고 말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주택이나 인근 야산으로 번져 화재피해를 키웠다라고 말하며, 초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바람도 많이 불어 임야 등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야산이나 주택으로 연속확대 되어 내 재산은 물론 내 이웃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천소방서는 지속적인 화재 발생에 따라 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 홍보활동과 각 센터별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집중 단속하고 화재 발생가해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벌금 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