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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구리시, 행사 후 버려지는 유채꽃 ‘생필품’으로 개발 추진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축제기간 중 한강시민공원 일원 2만5천㎡ 규모에 조성한 유채꽃을 축제가 끝난 후 유채기름으로 가공해 비누, 화장품 등 생필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구리시는 매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유채꽃축제 후 버려지는 유채를  


구리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쉽게도 2만3천㎡ 규모의 꽃 단지에 힘들게 키운 유채꽃을 매년 행사가 끝나면 이렇다 할 활용도 못하고 버려져 불필요한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적으로 유채꽃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먼저 올해 축제에 사용된 유채꽃 360kg을 건조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유채유를 착유하여 비누, 화장품 등의 생필품으로 생산하여 구리시를 알리는 특산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유채기름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게 돼 다행이라며, 참고로 유채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노화방지 또 암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제적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개발과 실용화로 최선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