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전국 최초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 미래진로·직업체험센터’(이하 ‘미래진로체험센터’)를 건립중에 있는 서울특별시가 ‘미래진로체험센터’ 개관에 앞서 비전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위탁운영기관(단체)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는 6월 22일(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1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시설 운영방향, 신청방법 및 필요 서류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단체 등 진로체험 유관기관 100여개 단체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관 공모절차는 사업설명회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를 거쳐 신청 접수, ‘적격자심의위원회’의 제안평가 등으로 진행되고 8월중 선정된 기관과 협약체결 예정이다.
공고기간은 6.23.~7.10일까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참여신청서, 제안서 양식 등을 다운받을 수 있고, 신청접수(7.10)는 서울시 담당부서인 청소년담당관에 직접방문하여 관계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자격은 청소년단체(법인)로서 청소년활동, 교육, 복지, 보호를 주요사업으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청소년 관련 학과(청소년학과, 교육학과 등)가 개설된 대학(학교법인) 등이다.
‘미래진로체험센터’는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파크의 15동에서 ‘18년 1월 개관 예정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이며 단체 선정 후 9월부터 개관 준비에 돌입한다.
혁신파크 내 2,334㎡ 규모(2,3,4층 및 5층 일부)로, 2~4층(각 724㎡)은 각 층별로 강의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맞춤형 진로개발역량 함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층별 테마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진로체험센터’는 기존의 ‘직업체험’을 넘어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진로개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으로, 공모기관에서는 직업체험 및 유사사업 실적뿐만 아니라 창업·창직·기술혁신 관련 실적 등 미래진로환경에 대응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사업계획서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은 ‘은평 청소년 미래진로 직업체험센터’ 가 기존 단순 직업체험의 한계를 벗어나 청소년의 진로개발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서울형 직업체험센터의 새모델을 제시하여 진로개발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