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는 지난 26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주관 스마트시티 도시정책 관련 어워드인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6개 부문 중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서 금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56개 도시, 76개 프로젝트가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계 각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은 국외 IC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Open city(열린 도시) ▲Digital Inclusion(디지털 포함) ▲Innovative Smart City(혁신적 스마트 시티) ▲Sustainable City(지속가능한 도시) ▲e-Government Service(전자정부 서비스) ▲Cooperative City(협력 도시) 6개 부문별 각 2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중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 참가해 '스마트 쓰레기수거 관리서비스' 정책으로 금상 수상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서비스'는 고양시 IoT(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의 하나로 IoT 기술을 이용해 공공 쓰레기통의 적재량을 용이하게 파악, 쓰레기 수거 빈도를 줄여 청소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쓰레기범람을 사전에 예방하며 보다 깨끗한 가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마트시티임을 확인시켰으며 수상도시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잘 활용해서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하며 "고양시에 조성되는 IoT 융복합 실증단지의 본격적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쓰레기수거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솔루션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