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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 문화소외계층 위해 힘써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문화소외계층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사단법인 문화복지 공감과 베리어프리 영상포럼 측과 함께 지역 장애인복지단체 및 다문화가정 지원단체 등과 연계해 무료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KRX국민행복재단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나눔 실천을 통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통합사회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명작인 ‘안네의 일기’를 원작으로 한 넌버벌(대사가 없는) <안네의 일기> (원도심 거리예술 공동체) 작품을 선정하여 국적·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연극 공연에 베리어프리 시스템을 도입해 청각장애인은 자막으로, 시각장애인은 실시간 음성 설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축제는 모두가 즐기고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평소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분들, 그리고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새터민들, 장애인들 또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부산국제연극제를 통해 문화의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