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강원도농산물원종장 허성재장장이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 출품한 서각작품「술렁술렁」이 우수상에 입상하여 오늘(12.19) 수상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과 권위 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허 장장은 처음 공모한 제33회에서 우수상급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특선에 이어 올해에 우수상에 선정돼 내리 3년 연속 입상했다.
이번 입상작 「술렁술렁」은 꼬여가는 정국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잘 풀려줬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음·양·음평각 등 다양한 서각기법으로 입체감을 살리고, 바탕에 희망의 상징인 보름달의 형상과 화려한 색감을 표현하여 작품의 독창성을 살려냈다.
허 장장은 국전 입상 외에도 그동안 국제전통예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 및 정선아리랑서화대전 대상, 대한민국열린서화대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현재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대한민국열린서화대전, 국제전통예술대전 등 국내 이름 있는 미술대전 여섯 군데의 초대작가로 활동, 한국 서각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허 장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으로 곧「국전 서각작가」에 등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