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원주시는 오는 24일(수)부터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원동성당에서 2016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원동성당 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8회의 음악회를 기획했다.
피아노 리사이틀부터 아카펠라 합창, 클래식기타, 현악합주, 국악까지 장르도 다양하고, 피아니스트 이미연,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조윤조 등은 세계 정상급 수준의 연주자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연주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피아노 독주회다.
이미연은 지난 2007년 세계 3대 콩쿠르인 벨기에 퀸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에 결선에 진출한 경력을 가진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다.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2015년 만32세의 나이로 영남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쇼팽의 프렐류드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을 전공한 한라대학교 임지영 교수가 작품의 해설도 곁들인다. 원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