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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우리대전같은책읽기 선정도서 선포식

‘소년이 온다’와 함께 책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운동 전개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23개 공공도서관 및 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 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제9회 우리대전같은책읽기 선정도서-소년이 온다’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대전같은책읽기’선정위원회에서 지난 5월부터 선정 도서 과정과 저자 및 책 소개, 책 낭독회와 북 콘서트를 펼치게 된다.

특히,‘우리대전같은책읽기’는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형태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22일 당일 선포식에 참석하는 시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정도서와 토론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도서는 한 도시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시민 모두가 같이 생각해 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우리대전같은책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책, 한 도시’운동의 대전형 모델이다. 한 도시 한 책읽기는 2001년 시카고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시카고 시민들이 인종 문제와 화해를 다룬‘앵무새 죽이기’를 같이 읽고 토론함으로써 시민들 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통합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한 책, 한 도시’ 운동은 세계 독서운동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다.

‘우리대전같은책읽기’는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