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6)’ 31일 개막

코엑스서 8월 31일~9월 2일 3일간 개최…전 세계 주요 미디어 기업 대거 참여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 BCWW2016)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마다 큰 성장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BCWW 2016은 올해 16회째를 맞아 ‘콘텐츠, 한계는 없다!(Contents, Infinite Possibilites)’를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논의와 경험을 공유하는 다양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독립제작사, 배급사를 비롯해 영국 BBC 월드와이드, 일본 후지 티비 등 200개 이상의 미디어 기업이 각 국을 대표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또한 아바엔터테인먼트, 고글텍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 및 뉴미디어 솔루션, 첨단영상기술 관련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다양한 미래 영상기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31일 오후 1시부터 BCWW 2016의 공식 첫 행사인 개막식 및 기조강연이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 그룹(Warner Bros. Television Group)의 크레이그 휴네그스(Craig Hunegs) 전략부문 사장이 연사로 나서‘미디어 다변화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CJ E&M 안석준 음악부문 대표가 ‘K-포맷의 비상-방송콘텐츠와 K-Pop의 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BCWW 2016 개최시기에 맞춰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드라마의 힘’을 주제로 하는 ‘방송작가 국제포럼’과 포맷 피칭·세미나·비즈매칭으로 구성된 ‘국제포맷 콘퍼런스’ 등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가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31일 열리는 ‘방송작가 국제포럼’에서는 글로벌 성공사례, 국제공동제작, 콘텐츠의 글로벌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드라마 <왕좌의 게임> 프로듀서이자 전 HBO 수석 부사장인 마이클 엘렌버그(Michael Ellenberg), 드라마 <슈츠>의 총괄 프로듀서 진 클라인(Gene Klein), 한중미 합작 웹드라마 <드라마 월드>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총괄을 맡은 션 리차드(Sean Richard),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PD 등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다음날에는‘국제포맷 콘퍼런스’가 개최돼 마사 브래스(Martha Brass) 엔데몰-샤인 그룹 대표와 마이크 빌(Mike Beale) ITV 수석 부사장 등 세계적 포맷 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K-포맷, 한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강연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포맷 제작 트렌드의 변화와 글로벌 포맷 비즈니스 성공 비결에 대해 논의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맷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인터내셔널 피칭’을 비롯해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펀드 투자유치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IR투자 상담회’, 방송영상콘텐츠 글로벌 공동제작 확산을 도모하는 ‘국제공동제작 문화교류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 2016(BCWW 2016)’ 공식 홈페이지(www.bcww.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 기조강연 및 방송작가 국제포럼 참가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