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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태안군, 방송 프로그램 촬영 최적지로 각광


(경기연합뉴스) 태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태안군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 촬영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이달부터 1년간 최수종, 이상민, 김일중 등 한국 연예인들과 북한 여성들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잘살아보세’를 안면읍 대야도에서 촬영하며, 오는 20일 밤 9시30분 태안군 편 첫 방송을 시작한다.

‘잘살아보세’는 분단 70년 동안 벌어진 남과 북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일을 전제로 남남북녀가 함께 북한식으로 동고동락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관광지와 풍부한 해산물 등 소재가 다양한 태안군이 촬영 최적지로 손꼽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그동안 MBC ‘무한도전’, KBS ‘1박2일’, ‘인간의 조건’, SBS ‘런닝맨’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태안군의 만리포, 몽산포, 이원 방조제, 신두리사구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