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악행을 저지르던 재영(장승조 분)이 박 회장(길용우 분)의 깜짝 등장으로 긴급 체포됐다.
오는 25일 방송될 103회에서 박 회장(길용우 분)은 “내가 찾던 김민수가 여기 있는 내 사위 김현태입니다”라며 유전자 검사 기록을 제시한다. 형사는 재영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체포한다. 현태(서하준 분)는 재영이 알면 도망갈 빌미를 줄 것 같아 그동안 박 회장이 깨어난 사실을 숨기고 재활 치료를 도우며 철저히 준비를 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재영은 형사에게 조사를 받으면서도 자신은 전과자인 팔봉(이강욱 분)에게 속은 것뿐이라며 증거가 없으니 곧 풀려날 것이라고 당당하게 군다.
한편, 회장에 복귀한 박 회장은 현태를 보육원에 버린 사람이 바로 어머니였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괴로워한다. 어머니 방 여사(서우림 분)를 대신해서 사죄의 눈물을 흘리고, 현태 부모의 유골을 뿌렸던 강가에 현태를 데리고 간다. 현태는 “누굴 원망한다고 지난 세월은 달라지지 않아요”라며 가족이 있다는 고마움으로 방 여사에 대한 원망은 묻겠다고 한다.
아들이 구치소에 수감되고, 탈세 혐의로 에스테틱 압수 수색까지 당한 선영(황영희 분)은 억울하고 분한 나머지 복수를 다짐한다. 화근이 된 진숙(박순천)이 원망스러운 선영은 친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특종을 주겠다고 한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