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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대통령 바이브, 전 국민의 열띤 성원 속에 취임식 거행


(경기뉴스통신) 발라드 대통령 바이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 날 녹화에서는 아주 특별한 취임식이 열렸다. 바로 제1대 발라드 대통령 취임식이다. 2015년 12월 25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300회 특집 선택 2015 발라드 대통령>에서는 윤종신,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거미, 바이브, 자이언티 총 7인의 내로라하는 발라드 가수들이 대통령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그 중 국민의 선택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바이브가 이 날 스케치북을 통해 성대한 취임식을 연 것이다. 바이브는 녹화장을 가득 매운 국민들 앞에서 “발라드 부흥에 힘쓸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는 취임사를 낭독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발라드 대통령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바이브의 류재현은 “만감이 교차한다. 한편으론 당선되어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당시에 윤종신 후보께서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대통령은 묻히고 윤종신의 ‘이별택시’가 화제에 올랐더라”라며 웃지 못 할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선택 2015 발라드 대통령> 특집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특전으로 ‘스케치북 40분 출연 자유이용권’을 수여했는데, 두 사람은 “당시에 받은 자유이용권 판넬을 액자에 끼워서 보관했다”며 특대 사이즈의 액자를 현장에 직접 가져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