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권력과 복수를 향한 재영(장승조 분)의 악행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주목된다.
회사 대주주인 ‘김민수’가 ‘김현태’라는 사실을 알아챈 재영(장승조 분)은 극비리에 희망 보육원 출신인 팔봉(이강욱 분)을 만나 비밀스러운 제안을 한다.
오는 2일 방송될 86회에서 재영은 박 회장(길용우 분) 앞에서 팔봉을 ‘김민수’라고 소개한다. 박 회장은 팔봉이가 본인이 갖고 있던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내밀자 그토록 찾던 친구 아들 ‘김민수’가 팔봉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박 회장은 팔봉이가 현재 고시원에서 생활한다고 하자 당장 집으로 들어오라며 친 가족처럼 대한다. 같은 희망 보육원 출신인 현태(서하준 분)와 익준(박재민 분)은 건달로 지내던 팔봉이가 갑자기 회사 대주주인 ‘김민수’로 급부상해 당황하고, 현태는 확실한 인증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제안한다.
한편, 응급실로 실려간 미자(이상아 분)는 지병인 신장염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진행돼 신장 이식이 급하게 된다. 수철(설정환 분)과 수경(양진성 분)은 어머니인 미자에게 서로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겠다며 공여자 검사를 위한 채혈을 한다. 그러나 수철과 수경이 모두 미자에게 신장을 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과연 누가 미자에게 신장을 이식해 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예정이다.
<미세스캅1>에서 회장 손병호의 아들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강욱이 가짜 김민수 ‘팔봉’으로 투입되면서 긴장감이 더해가는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