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점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사위의 여자>의 악역, 장승조(재영 역)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오는 29일(금) 85회에서 재영은 회사의 숨겨진 대주주 ‘김민수’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현태(서하준 분) 보다 먼저 희망 보육원에 도착한다. 보육원 송 원장은 재영에게 서류 봉투를 건네주며 ‘김민수가 김현태’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가은(윤지유 분)과 함께 보육원을 찾은 재영은 김현태의 비밀을 은폐하기 위해 국도변을 걸어가는 송 원장을 향해 차를 돌진한다. 재영은 자동차의 블랙박스 칩을 꺼낸 후 가은에게 ‘우린 공범’이라며 비밀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한발 늦게 도착한 현태는 송 원장과 연락이 되지 않아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송 원장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수경의 양모인 미자(이상아 분)는 박 회장(길용우 분)이 진숙(박순천 분)을 찾아가 오해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숙을 만난다. 미자는 진숙에게 “이제 오해 풀었으니까 더 이상 내 남편 그만 만나요”라며 박 회장과 진숙이 다시 시작이라도 할까 봐 불안해한다. 미자는 진숙 앞에서 흥분을 하다가 지병인 신장염이 발병하면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다.
권력과 복수를 향한 재영의 악행이 극에 치달으면서 스토리의 극성이 더해가고 있는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