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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장인과 오토바이 타고 ‘수상한’ 다방 나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두 남자가 주고받은 비밀스런 암호는 과연 이뤄질까?


(경기뉴스통신) 이봉주와 삼척 장인이 ‘은밀한’ 암호를 주고받았다.

28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삼척 장인의 일탈 현장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삼척을 방문한 사위 이봉주는 항상 눈치만 보며 사는 장인어른의 화려했던 과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장인은 “지금은 내가 이러고 살지만 예전에는 키도 크고 복싱도 해서 누구도 나를 건드릴 수 없었어. 오토바이도 아주 잘 탔어”라며 큰소리쳤다.

실제로 8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오토바이를 즐기는 장인은 “말이 나온 김에 오토바이를 타러가자”며 사위 이봉주에게 드라이브를 제안한다.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위해 가죽 자켓과 선글라스까지 풀 장착하고 나온 장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어졌다. 이어서 두 남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볼링장에서 양보할 수 없는 볼링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볼링 게임 후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웠던 두 남자는 은밀하게 다방으로 향한다. 추억의 ‘계란 동동 쌍화차’를 마시던 중 장인은 사위 이봉주에게 기가 막힌 제안을 하게 된다. 사위만 감싸는 아내 앞에서 이봉주에게 함부로 일을 시킬 수 없던 장인은 이봉주와 둘만의 암호를 만든다.

두 사람은 ‘귀를 만지면 칭찬을 해라’, ‘눈을 깜빡이면 커피를 타라’ 등의 암호를 만들고 집으로 향하게 된다. 못 말리는 두 남자의 일탈 현장은 오늘(28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