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5∼7세 어린이를 위한 ‘2016년 체험형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관한 중앙도서관 ‘동화체험마을’(어린이자료실 내)에서 진행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첨단기술 장비로 구현된 스크린 속 동화세상에서, 모션 인식 센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형식의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
주중(화·금요일)에는 천안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주말(토요일)에는 개인 아동의 개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전화(521-3781) 및 홈페이지(
http://www.cheonan.go.kr/lib.do)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먼저 동화구연가와 함께 책으로 동화를 읽은 후, 동화체험을 1회당 30분씩 진행한다.
체험동화로는 ‘아기 돼지 삼형제’,‘혹부리 영감님과 아기 도깨비’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10편이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에 대한 즐겁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놀이와 함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3차원 가상공간이나 모션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이 동화구연에 접목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며 동화 속주인공이 되어 새롭게 동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