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금융감독원이 발표했다.

3월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7조 2,809억 원으로 전월(7조7,957억 원) 대비 5,148억 원 감소(6.6%↓)했다.

주식 발행은 1조 1,964억 원 감소(84.4%↓)했고, 회사채 발행은 6,816억 원 증가(10.7%↑)했다.

CP 및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 발행실적은 116조 2,329억 원으로 전월(99조 6,250억 원) 대비 16조 6,079억 원 증가(16.7%↑)했다.

주식 조달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공개는 3건, 1,201억 원으로 전월(6건, 1,206억 원) 대비 3건, 5억원 감소(0.4%↓)했고, 유상증자는 4건, 1,012억 원으로 전월(3건, 1조 2,971억원) 대비 1건 증가했으나 발행액은 1조 1,959억 원 감소(92.2%↓)했다.

회사채 조달실적은, 일반회사채는 19건, 1조 6,029억 원으로 전월(2조 7,480억 원) 대비 1조 1,451억 원 감소(41.7%↓)했고, 금융채는 93건, 2조 5,308억 원으로 전월(2조 4,000억 원) 대비 1,308억 원 증가(5.5%↑)했다.

할부금융사 채권 발행 증가(1조 6,500억 원→1조 8,708억 원)와 신탁회사(500억 원)의 신규발행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는 9건, 1조 1,169억 원으로 전월(4,500억 원) 대비 6,669억 원 증가(148.2%↑)했다. 시중은행의 발행이 크게 증가(4,500억 원 → 9,669억 원)했고, 전월 발행이 없었던 지방은행도 신규 발행(1,500억 원)했다.

ABS는 138건, 1조 8,090억 원으로 전월(7,800억 원) 대비 1조 290억 원 증가(131.9%↑)했다. 전월 발행 실적이 없었던 오토론(5,715억 원), 항공화물운임채권(4,600억 원)의 발행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 회사채 잔액은 398조 5,287억 원으로 전월말(399조 5,749억 원) 대비 1조 462억 원 감소(0.3%↓)했다.

CP·전단채 조달실적은, CP는 27조 251억 원으로 전월(21조 626억 원) 대비 5조 9,625억 원 증가(28.3%↑)했다. 일반CP와 기타ABCP가 각각 2조 297억 원, 3조 9,309억 원 증가(16.3%↑, 53.0%↑)했다.

전단채는 89조 2,078억 원으로 전월(78조 5,624억 원) 대비 10조 6,454억 원 증가(13.6%↑)했다. 일반전단채 발행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권사의 전단채 발행이 증가(50조9,913억 원→63조9,309억 원)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31일 기준 CP 및 전단채의 잔액은 160조 1,067억 원으로 전월말(158조 5,257억 원) 대비 1조 5,810억 원 증가(1.0%↑)했다. CP 잔액은 128조 1,547억 원으로 전년말(124조 5,676억 원) 대비 3조 5,871억 원 증가(2.9%↑)했고, 전단채 잔액은 31조 9,520억 원으로 전월말(33조 9,581억 원) 대비 2조 61억 원 감소(5.9%↓)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