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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사이클, '새 기어' 장착

신규선수 5명 임용.전국 최고 명성 잇는다.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경자년 전력을 보강하고 국·내외 제패에 나서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올해 의정부시청소속 박성백·이기석과 강원체고 신승환·김대원, 서울시청 박주영 등 5명을 신규선수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오찬일 감독 및 윤현치 코치와 함께 지난해 제66회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등 4개 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정은성·금강산, 8개 메달을 목에 걸은 오태희 등 선수 3명을 재임용했다.

새로운 가족이 된 박성백, 김대원 선수는 전 주니어 및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국내 및 국제 경기에서 많은 입상경력이 있어 중·장거리 및 도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

또 이기석은 전 주니어 대표선수로 한국체육대학교 및 실업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력과 기술이 장점으로 중·장거리에서 탁월한 기량이 기대된다.

가평고등학교 출신인 박주영은 2018년 세계 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스크래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중·장거리 및 도로경기에 기대되는 선수다.

신승환은 강원체육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강인한 체력과 성실함을 겸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어느덧 18년을 맞고 있는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총 8명의 선수들이 올 한해도 가평군의 이름을 달고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김성기 군수는 2일 이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축하와 환영을 전하며 "금년에도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평 사이클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